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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리 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 - 에덴 호텔 쿠타 발리
발리 도착한지 3일째 입니다.
오늘은 쿠타에서 우붓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 입니다.
이번 발리 한달살기를 계획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숙소를 정하는 일 이었습니다.
워낙 정보도 없는데다가 흔히 한국인들의 SNS에서 유명한 곳들은 벌써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새로운 곳을 계속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에 그냥 모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모험계획에 남편은 전적으로 믿고 맡겨주었고, 저렴이 숙소부터 고가 숙소까지 골고루 여러군데를 옮기기로 하고 8군데 정도의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첫번째 숙소 에덴호텔 쿠타 발리
사실 룸 컨디션은 너무너무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싱글침대 2개를 붙여서 4식구가 자기에 충분했고,
화장실 샤워실도 생각보다 넓은 편 입니다.
1층이 우리 방이라 테라스 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
방은 좁지만 방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서 남편과 나는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빈땅도 한잔씩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기에 충분한 곳 입니다.
좀 습한면이 없지 않아 개운하지는 않지만, 단 며칠 묵어가기엔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2. 에덴호텔 쿠타발리 금액
첫번째 숙소는 최대한 가성비숙소로 알아보았습니다.
3일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는 진짜 그냥 잠만 자야 하는데, 좋은 곳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쿠타에는 오래 있을 생각이 없어서 2~3일 정도만 계획했기 때문에 그냥 가성비 숙소에서 3일 시작해 보기로 했었습니다.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했지만, 워낙 후기가 없는 곳 이라 좀 많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가격에 이정도 컨디션이면 만족 합니다.
여기서 한국사람 한명도 못 봤고, 대부분 인도인. 유럽인, 중국인 입니다.
수영장 있고, 조식 2인 포함에 3일 약 12만원.
아이들 조식 추가할 경우 1명당 4,800원 정도면 간단한 토스트나 과일 죽 계란후라이 소세지 등을 먹일 수 있는 곳 입니다.
3. 에덴호텔 쿠타 발리 수영장, 레스토랑
수영장은 총 두군데이며,
로비 쪽은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로 얕은 수심 이고, 우리 룸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은 깊이가 꽤 깊습니다.
하지만 수영 좀 하는 우리 아이들은 높은 곳이 훨씬 즐겁다고 했습니다.
조식 먹는 곳은 건물 2층에 있고, 야외를 내다 볼 수 있는 넓은 테라스까지 같이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야외테라스 쪽은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만에 폭풍처럼 몰아치는 담배 연기들에 벌써 목이 아파온 곳 입니다.
우리집 편식쟁이 꼬맹이들은 조식 하루 먹고 이틀째 부터는 조식 패스했고,
둘째날은 그랩으로 스파게티랑 피자 하나씩 시키는 금액과 조식 금액이 같아서 그냥 배달 시켜 먹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그 나라 그 상황에 적응하게 만들자는 생각에 이제부터 식사시간에 패스하면 그냥 넘어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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